몽골 디지털 행정 배우러 한국 방문…개발원 “한국형 주소정보시스템, 글로벌 협력 플랫폼”

입력 2025-09-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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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수 원장 “ICT 경험으로 몽골 행정혁신 지원”

▲한국형 주소정보시스템을 체험하고 디지털 행정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발원을 방문한 몽골 연수단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경희 디지털세정본부장(앞줄 왼쪽부터 7번째) 및 개발원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형 주소정보시스템을 체험하고 디지털 행정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발원을 방문한 몽골 연수단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경희 디지털세정본부장(앞줄 왼쪽부터 7번째) 및 개발원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1일 몽골 연수단 30여명이 개발원을 방문해 한국형 주소정보시스템을 체험하고 디지털 행정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진 중인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연수단은 몽골토지행정청,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수도 및 지방정부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주소정보시스템 구축 경험과 활용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했다.

개발원은 연수단을 대상으로 △국가주소정보시스템 소개 및 실습 △운영기술 공유 등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 몽골 현지 실정에 맞는 주소체계 도입 방안과 향후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한국과 몽골은 지난해 5월 주소체계 현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6월 현지 컨설팅과 몽골 토지행정청장의 방한이 이어졌다. 몽골 정부는 K-주소체계 반영을 지속 요청하고 있다.

한국 주소정보시스템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이후 사물주소·공간주소까지 확장하며 세계적으로 촘촘한 체계로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주소표준에 반영돼 글로벌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박덕수 개발원장은 “우리 주소체계 성공경험과 ICT 기술력을 토대로 몽골 디지털 행정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형 디지털 행정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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