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중국 톈진서 회담…미·러 정상회담 결과 논의

입력 2025-09-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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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 SCO 정상회의서 만나 회담
베이징서도 2일 추가 정상회담

▲의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톈진/UPI연합뉴스)
▲의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환영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톈진/UPI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중국 톈진에서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 고문의 말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전날 회동해 지난달 열렸던 미·러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SCO 정상회의 리셉션이 열리는 메이장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만났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러시아와 미국 간의 최근 접촉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과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를 달성하려는 미국 측의 입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협상 조건에 대해 큰 양보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시 주석은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앞서 2일 푸틴 대통령을 다시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회담에선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지정학적 문제 이외에도 무역 문제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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