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관 해외증권 투자 348억 달러↑…美증시 호조 영향

입력 2025-08-29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잔액 4655억 달러…주식 243억 달러↑·채권 92억 달러↑

올해 2분기(4∼6월)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340억 달러 이상 늘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6월 말 현재 4655억3000만 달러(약 645조 원)로 집계됐다.

직전 1분기 말(4307억8000만 달러)과 비교해 석 달 새 8.1%(347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투자 주체별로 자산운용사(+274억1000만 달러)·보험사(+43억5000만 달러)·증권사(+20억9000만 달러)·외국환은행(+9억2000만 달러)이 모두 늘었다.

투자자산 상품 중에서는 외국 주식 증가 폭이 242억90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외국 채권도 91억9000만 달러 불었다.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코리안 페이퍼) 역시 12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국주식의 경우 미국 등 주요국 증시 호조로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자산운용를 중심으로 순투자도 확대되면서 늘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져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의 외국 채권 순투자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42,000
    • +0.47%
    • 이더리움
    • 4,986,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0.06%
    • 리플
    • 3,051
    • -1.55%
    • 솔라나
    • 204,700
    • +0.59%
    • 에이다
    • 683
    • -1.3%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75
    • +1.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53%
    • 체인링크
    • 21,300
    • +0.85%
    • 샌드박스
    • 217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