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노란봉투법, 노동계도 상생 정신 발휘해 달라"

입력 2025-08-29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노란봉투법과 관련 "우리 노동계도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계의 오랜 숙원인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 통과와 관련해서 말이 꽤 여러 가지 있는 것 같다"면서 "노란봉투법의 진정한 목적은 노사의 상호 존중과 협력 촉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만큼 우리 노동계도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국민 경제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노동계에 각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인 기준과 수준을 맞춰가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휴가 중 보이스피싱 관련자를 검거한 경찰관을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는 언제 어디서든 국민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게 마땅하다"면서 "그런 면에서 이번 일은 참 모범적인 사례다. 해당 경찰관에 대해 합당한 포상이 뒤따를 수 있도록 조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43,000
    • +0.33%
    • 이더리움
    • 4,941,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3.34%
    • 리플
    • 3,073
    • -1.28%
    • 솔라나
    • 202,500
    • +0.8%
    • 에이다
    • 688
    • -0.29%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72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53%
    • 체인링크
    • 20,850
    • -0.29%
    • 샌드박스
    • 2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