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日 해상풍력 참여…“국산 10MW 터빈 공급ㆍ기술 협력 제공키로”

입력 2025-08-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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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넥스틸과 MOU 체결

▲유니슨은 27일 유니슨 서울사무소에서 일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사 글로컬, 국내 에이전시 기업 넥스틸과 일본 해상풍력 시장 참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성호 넥스틸 사장, 박원서 유니슨 사장, 세이지로 오쿠하라(Seijiro Okuhara) 글로컬 사장> (사진제공 = 유니슨)
▲유니슨은 27일 유니슨 서울사무소에서 일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사 글로컬, 국내 에이전시 기업 넥스틸과 일본 해상풍력 시장 참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성호 넥스틸 사장, 박원서 유니슨 사장, 세이지로 오쿠하라(Seijiro Okuhara) 글로컬 사장> (사진제공 = 유니슨)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일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사 글로컬(GLOCAL), 국내 에이전시 기업 넥스틸(Nexteel Inc.)과 일본 해상풍력 시장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유니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니슨, 글로컬, 넥스틸 각사 대표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일본 부유식 해상풍력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슨은 국산 10MW 터빈으로 일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 3사는 일본 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공동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풍력터빈 공급과 부유식 하부구조물 설계·인허가·투자유치 등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유니슨은 글로컬의 일본 내 사업 경험과 현장 노하우에 자사가 보유한 국산 10MW 해상풍력터빈 기술력을 결합해 현지 기준에 맞춘 풍력터빈 설계와 공급을 담당하고 부유식 구조물 설계와 성능 검증에도 참여한다. 글로컬은 일본 내 인허가와 투자 유치, 프로젝트 관리 등 전체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넥스틸은 세 회사 간 협력 창구 역할을 맡아 계약 구조 설계와 사업성 검토, 가격 제안 등을 지원한다.

글로컬은 후쿠오카현 키타큐슈 히비키나다 해역에서 일본 최초 상업용 부유식 풍력발전소(3MW급)를 성공적으로 건설,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다수의 30MW급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일본 부유식 해상풍력의 대표기업이다.

일본 정부는 2040년까지 30~45GW 규모의 해상풍력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상당 부분을 부유식 풍력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신에너지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분석에 따르면 일본 EEZ 내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적 잠재량은 500GW 이상으로 평가된다. 이는 향후 10~20년간 일본이 아시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일본 내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서 기술적 표준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산 풍력터빈과 핵심 부품의 해외 적용 확대는 국내 제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일본은 향후 500GW 이상 잠재량을 가진 세계 최대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으로, 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산 10MW 해상터빈이 일본 현지 상업 프로젝트에 적용되면 이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 확대의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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