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트럼프 “곧 60달러 깨질 것” 발언에 급락…WTI 2.39%↓

입력 2025-08-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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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달러 붕괴 촉매제는 언급하지 않아
우크라이나ㆍ러시아 회담이 변수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60달러 붕괴 전망에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5달러(2.39%) 하락한 배럴당 63.2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1.58달러(2.3%) 내린 배럴당 67.22달러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 회의에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며 “곧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 상황을 칭찬하듯 발언했지만, 유가를 60달러 아래로 내릴 촉매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러시아산 원유 흐름의 불확실성을 향후 유가 변동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정을 위한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미국의 대러 제재가 다시 발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UBS의 조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요인 중에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이 결렬될 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할지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VM오일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세 분쟁으로 인해 석유 시장에 엄청난 불확실성이 초래하면서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어느 쪽에도 투자하길 꺼릴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65~74달러에 머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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