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이서연 학생…수상작 공식 인스타그램 통해 공개

국내 제과·제빵 교육생들이 가루쌀을 활용한 참신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새로운 소비 가능성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일 열린 ‘2025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과·제빵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가루쌀 레시피를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39개 교육기관에서 127명이 참가해 총 315개의 레시피가 발굴됐다.
대상은 종로산업정보학교 이서연 학생이 ‘가루쌀 장미파운드케이크’와 ‘가루쌀 리본빵’으로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명외식고등학교 최정현 학생(‘단호박 크림치즈 깜파뉴’, ‘쑥 밤 예비 브레드’)과 전남대 생활과학대학 배수빈 학생(‘가루쌀 흑임자 인절미 타르트’)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금상 7명, 은상 10명, 동상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가루쌀의 담백한 풍미와 다양한 식감을 활용해 빵, 타르트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은 가루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ave_a.rice.day)을 통해 소개되며, 나머지 작품들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에서 ‘#가루쌀제과제빵레시피경진대회’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수입산 원료에 의존해온 제과·제빵 시장에서 가루쌀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미래 제빵 명장들과 함께한 이번 경진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업계의 가루쌀 소비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