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9월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정책방향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월 정기국회에서는 검찰개혁, 가짜 정보 근절, 개혁 과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공공기관 알박기 근절법 등으로 이재명 정부의 완전한 출범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방송 정상화 3법, 노란봉투법, 2차 상법개정안 등 여러 민생 개혁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다고 멈춰 선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는 없을 것”이라며 “법과 제도의 시행 과정에서 고쳐야 할 부분은 고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가겠다. 배임죄 등 경제 형벌의 합리화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원내대표는 “민생개혁 입법을 쉼 없이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면서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