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혁신기업 찾는다…대한민국 물산업 창업대전 공모

입력 2025-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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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9월 23일…사업화·아이디어 2개 부문
수상자에 환경장관상…사업화자금 최대 2000만원 등

(환경부)
(환경부)

환경부는 국내 물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홍수, 가뭄, 녹조 등 기후위기에 따라 심각해지는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혁신적인 물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창업기업 대상인 '사업화 부문'과 일반인 대상인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빗물받이 등 도시침수 대응 시설 개선, 녹조 관리, 생활·공업용수 절약 방안, 국제적 쟁점이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과 과불화학물(PFAS) 제거 등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비롯해 제품 및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9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들에게는 발표 역량, 아이디어·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집중 교육 기회(부트캠프)가 제공된다. 평가 결과 이후 부문별 상위 4개 팀은 11월에 개최될 전문가 및 국민평가단이 심사하는 최종 경연에 참가하게 된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등과 함께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또는 상금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특허청·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5년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총 73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찾아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까지 매출액 962억 원과 투자유치 535억 원, 고용 창출 464명의 성과를 거뒀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져 우리가 직면한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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