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잔돈 자동 투자 서비스 개편⋯“편리한 금융 경험 제공”

입력 2025-08-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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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소액투자 서비스 단순화
1만·5만·10만 원 미만까지
매일형 유지·금액 구간 확대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이달 말 ‘잔돈 투자 서비스’를 개편한다. 통장에 남은 잔돈을 자동으로 모아 소액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단순화한다. 투자 금액 구간을 넓혀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달 28일 오후 5시부터 잔돈 투자 서비스를 새롭게 바꾼다. 앞서 하나은행은 2021년 잔돈 투자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듬해 결제ㆍ통장ㆍ미션 기반의 다양한 소액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소비자들의 이용 비중이 높은 서비스 위주로 간편한 금융 경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구조 단순화로 관리ㆍ운영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소비자들은 이용이 편리해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현재 제공 중인 ‘내 통장에 노는 잔돈 투자 매일형’은 유지하되 투자 금액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1000원 미만에 더해 1만·5만·10만 원 미만 중에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1만 원 미만을 선택하면 통장에 1만3409원이 있을 때 3409원이 투자되는 방식이다.

반면 △매주(토요일) 1만 원 미만 △쓸 때마다 남는 잔돈 투자 △두드려 쌓는 잔돈 투자 △달성하고 쌓는 잔돈 투자 등 네 가지 방식은 종료된다. 이미 해당 서비스를 신청해 사용 중이더라도 28일 이후에는 자동으로 투자 기능이 중단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잔돈 투자 서비스 개편은 고객 이용 비중이 높은 '내 통장에 노는 잔돈' 서비스에 집중해 더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잔돈 투자 서비스의 금액 구간을 확대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잔돈을 활용한 저축 서비스는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은 계좌 내 1000원 미만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하는 카카오뱅크의 기존 저금통 서비스에 코인원의 가상자산 혜택을 추가한 ‘저금통 with 코인원’을 선보였다. 웰컴저축은행도 사전에 지정한 입출금 계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적립해주는 ‘웰뱅 잔돈 자동적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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