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청소년·아동 지원 프로그램 성과
수도권 시중은행 사회공헌 포스팅 7.9% 증가

최근 두 달간 수도권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정부 등 12개 채널 총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시중은행들의 사회공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신한은행이 5491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국민은행(5146건), 우리은행(5007건), NH농협은행(4720건), 하나은행(3914건), IBK기업은행(2221건) 순이었다. 한국씨티은행(345건), Sh수협은행(169건), SC제일은행(142건)이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은 정상혁 행장을 앞세워 ‘포용금융’과 ‘상생’을 핵심 키워드로 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인 ‘땡겨요, 상생가게’를 통해 지역사회 결식 문제 해결과 매출 확대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또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협업해 선발한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를 출범시켜 청년 인재 양성과 금융포용 확대를 도모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 테크(Tech) 봉사단이 주관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통해 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수도권 시중은행의 사회공헌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2만7155건으로 전년 대비 2005건(7.97%) 증가했다”며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