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전자, HBM 출하량 급증에 3분기 서프라이즈 예상"

입력 2025-08-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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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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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9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 분기 대비 11%, 93% 증가한 82조6000억 원, 9조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이 같은 기간 107% 급증하며 기존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디램(DRAM) 가격은 15% 오르며 범용 DRAM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1나노미터(cnm) DRAM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삼성전자 HBM4는 1cnm 성능 향상과 수율 개선, HBM 후공정 수율 개선, 제품 성능 향상 등으로 엔비디아 루빈 내 점유율이 30%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제품 성능 평가(qual test)가 수개월 남아 있어 상황을 주시해야겠지만, HBM3e에서 나타난 발열과 성능 문제가 제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대역폭(bandwidth) 성능도 경쟁 우위를 보이는 등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긍정적 신호들이 목격되고 있다”며 “파운드리 부문은 테슬라, 애플 외에 퀄컴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삼성전자가 보인 부진한 모습으로 여전히 보수적 접근을 취하고 있지만, 연말로 갈수록 ‘1cnm DRAM, HBM4, 파운드리’에 대한 우려가 기대감으로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시각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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