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동반 급락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7포인트(6.73%) 내린 6794.04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급락으로 양대 증시에는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9시 10분경에는 올해 19번째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오전 10시 20분에는 올해 19번째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양새다. 개인이 4조18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조8828억원, 기관이 2조300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통신(2.97%), 종이‧목재(1.55%), 음식료‧담배(0.92%), 섬유‧의류(0.65%), 화학(0.33%) 등이 강세다. 전기‧전자(-9.56%), 제조(-7.78%), 대형주(-7.15%), 기계‧장비(-5.03%), 의료‧정밀기기(-4.3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29%)만 강세다. 삼성전자(-8.68%), SK하이닉스(-11.96%), SK스퀘어(-11.51%), 삼성전기(-8.07%), 현대차(-3.92%), LG에너지솔루션(-0.60%), 삼성생명(-4.15%), KB금융(-0.83%)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8포인트(4.54%) 내린 791.7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10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421억원, 기관이 83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HLB(6.34%)가 강세다. 알테오젠(-3.12%), 에코프로비엠(-6.78%), 에코프로(-7.06%), 주성엔지니어링(-6.68%), 레인보우로보틱스(-6.63%), 원익IPS(-0.35%), 코오롱티슈진(-0.64%), 피에스케이(-2.98%), 리노공업(-6.03%) 등은 약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은 전날 급등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고 반도체 의구심이 지속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일부 헬스케어 외 시총 상위주 동반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