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HMM, 신규 투자 주의해야…대주주가 가장 큰 수혜"

입력 2025-08-20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HMM)
(출처=HMM)

대신증권은 20일 HMM에 대해 현시점 매수는 의미가 없다고 짚으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시장수익률)',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HMM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950원이다.

최근 HMM은 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결정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2만6200원으로 현 주가 대비 10% 넘게 높게 설정됐다. 다만 대신증권은 공개매수 주식이 총 발행주식의 7.98%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 수익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에 HMM을 매수하는 것은 오히려 수익률 측면에서 마이너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공개매수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71.7%가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공개매수 이후 주가가 2만2000원 이상이 유지돼야 2만3000원에 주식을 매수한 주주들은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라며 "하지만 최대주주 및 특관인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현시점에 신규로 투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는 공감하나, 대주주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공개매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참여하지 않을 경우 이미 높은 지분율이 더 높아져 향후 민영화를 위한 길은 더 멀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에는 공감하지만, 대주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11.6%…지선 기준 역대 최고
  • LG전자, 흉기난동 사건에 공식 입장⋯“가해자 해고·괴롭힘 주장 사실 아냐”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637,000
    • +0.08%
    • 이더리움
    • 2,974,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447,800
    • +1.38%
    • 리플
    • 1,962
    • +1.03%
    • 솔라나
    • 121,300
    • +0%
    • 에이다
    • 343
    • -1.15%
    • 트론
    • 510
    • -2.11%
    • 스텔라루멘
    • 390
    • +29.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20
    • -0.05%
    • 체인링크
    • 13,320
    • +0.15%
    • 샌드박스
    • 10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