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동여탈토(動如脫兎)/소프트노믹스

입력 2025-08-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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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버러스 프레더릭 스키너 명언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환경으로 형성된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거나 새로운 환경을 창조해 내는 능력이 있다.”

‘스키너의 상자’로 불리는 조작적 조건화 상자를 만든 미국의 행동주의 심리학자. 실험 연구 학과를 창시한 그는 연관된 변수에 의한 반응률에 관한 연구를 발전시켰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904~1990.

☆ 고사성어 / 동여탈토(動如脫兎)

덫에서 달아나는 토끼처럼 빠르게 움직인다는 뜻이다. 출전 사기(史記) 전단열전(田單列傳). 연(燕)나라 악의(樂毅)가 제(齊)나라를 침공해 72개 성 중 70개 성을 함락했다. 제나라 전단(田單)이 “악의가 제나라 왕이 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자 연 혜왕은 반간책에 속아 악의를 소환했다. 전단이 연나라 군을 모두 몰아내고 잃었던 70개 성을 되찾았다. 전단이 제나라를 구하는 장면을 사기는 “처음에는 처녀처럼 약하게 보여 적군이 방심하게 문을 열어두게 한다. 나중에는 그물을 벗어난 토끼처럼 날래져서 적이 막으려고 해도 막을 수 없다[後如脫兎 敵不及拒]”라고 묘사했다.

☆ 시사상식 / 소프트노믹스(Softnomics)

soft와 economics 합성어. 지식과 정보의 가치가 높아지고 경제, 사회의 소프트화가 진행되므로 경제운용 방식도 이에 맞춰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온 말이다. 소프트화의 특징으로 정보화·지식집약화, 사람들의 의식 변화, 시스템의 변화, 경제의 소프트화 등 네 가지를 들고 있다.

☆ 우리말 유래 / 안성맞춤

경기도 안성은 유기(鍮器·놋그릇)가 튼튼하고 질이 좋기로 유명해 장에 내다 파는 기성품 ‘장내기’와 주문으로 만드는 ‘맞춤’이 있었다. 서울 양반들은 안성에 와서 식기나 제기를 맞추어 그릇이 꼭 맘에 들었다고 한다.

☆ 유머 /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개의 생각

‘나랑 같이 사는 이 주인들은 나를 먹여주고, 재워주고, 예뻐해 주고, 만져주고, 돌봐주는 걸 보니~~정말 주인은 고마운 사람이야!’

-고양이 생각

‘나랑 같이 사는 이 주인들은 나를 먹여주고, 재워주고, 예뻐해 주고, 만져주고, 돌봐주니~~정말 나는 대단한 고양이야!’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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