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의대 신설 등 국정과제 성과에 최선 다할 터"

입력 2025-08-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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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제공=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제공=전남도)

"의대 없는 전남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 등 국정과제에 반영된 정책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대도민 발표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 5개년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이 대거 포함된 데 대해 크게" 환영했다.

김 지사는 "국정과제에 반영된 전남 주요 정책으로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개헌의 주요 의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헌법 전문에 실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논의도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국정과제로 확정됐다.

이에 김 지사는 "통합대학교 의과대학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국립대학 육성정책에도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도모델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대학교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도 국정과제에 반영됐다.

김 지사는 "전남이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산단과 에너지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으로 우뚝 서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제시한 지역균형성장 정책인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초광역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도 추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역의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담은 전남 7대 공약에 맞춰 추진할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 설립, 섬 지역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기반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와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신속 추진, 청정수소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솔라시도 AI에너지 클러스터 구축과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2우주센터와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과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한다.

광역철도망과 초광역고속도로,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등을 추진해 나간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 및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K-디즈니 순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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