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단체, 18일 ‘지도부 재신임’ 투표…수련복귀 향방 촉각

입력 2025-08-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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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총회서 ‘협상파’ 한성존 비대위원장 지도부 체제 유지 여부 결정할 예정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서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와 만나 환자, 전공의 각 입장과 상황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서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와 만나 환자, 전공의 각 입장과 상황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8일 총회를 열고 현 한성존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전공의 수련 복귀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비대위가 재신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3일 대전협은 공고를 통해 18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예고했다. 안건은 △의료계 현안 대응에 관한 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인준 및 재신임에 관한 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응 방안에 관한 건 등이다.

대전협은 앞서 6월 강경한 투쟁 노선을 고수한 박단 전 비대위원장이 사퇴한 이후 한 비대위원장 체제가 이끌어 왔다. 한 비대위원장은 수련 복귀를 위해 정부 및 환자단체와 적극적으로 접촉했다.

한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대전협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 등 3대 요구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후 정부 및 의료계 단체들이 참여하는 수련협의체 회의를 통해 요구사항을 피력해 왔다.

정부가 대전협이 요구한 수련 연속성 보장과 입영 연기 등을 사실상 수용하면서 전공의 복귀가 가시화한 상황이다. 이달 11일부터는 올해 하반기부터 근무할 전공의 모집이 시작돼, 1년 6개월가량 지속된 의료계 혼란이 수습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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