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가 전자서명 라이선스 취득 4년 만에 이용 고객 수 1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 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인증서다. KB국민은행은 출시 이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 기반을 넓혀왔으며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 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플랫폼은 3600여 개에 달한다. 홈택스, 정부24, 건강보험공단, 청약홈 등 공공 서비스는 물론 스타벅스, SSG닷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외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1200만 명에 달한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초 새로운 인증 연계 서비스도 선보였다. KB스타뱅킹에서 하나은행의 '하나인증서', 우리은행의 '우리WON인증서'를 활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4일부터는 KB국민인증서 발급 시 얼굴 확인 절차를 의무화해 개인정보 유출과 비대면 부정 접속을 예방하는 등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