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해병특검, 김용현 전 장관 출석 불응에 “변호인과 일정 협의”

입력 2025-08-05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용현 측 “하루 전 일정 통보⋯변호인 조력권 행사 불가”
특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참고인 조사 진행”⋯요구 수용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올해 1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올해 1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6일 출석하라는 채해병 특별검사팀의 요구에 불응한다는 입장을 내자, 특검팀이 김 전 장관 측과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조사는 김 전 장관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특검팀은 5일 오후 공지를 통해 “김 전 장관 변호인과 일정을 협의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애초 서울동부지검 조사실로 김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김 전 장관 측 요구에 따라 동부구치소로 찾아가 조사하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이날 “해병 특검으로부터 6일 오전 10시 출석을 오늘 받았다”며 “하루 전에 통보받은 일정으로, 변호인 조력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정이 있어 출석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수감돼 있는 자에 대한 통상의 수사 방법대로 구치소에서 수사 접견할 것을 요청하며, 변호인과의 일정 조율을 선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한 7인 중 한 명이다. 당시 그는 대통령 경호처장이었다.

‘VIP 격노설’은 2023년 7월 31일 오전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을 보고받고 격노하자, 이 전 장관이 사건 기록의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특검팀은 이달 4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전 장관 조사와 관련해 “당시 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용과 지시 사항, 이후 사건 회수 등 후속 조치와 관련해 전반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한국서 마지막 생일 맞아
  • 삼성전자, HBM 날개 달았다…2분기 영업익 89.4조 ‘역대 최대’
  • "안 팔면 우리가 만든다"…美 제재, 오히려 中 키웠다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中]
  • 단독 전기차배터리 구독료 10만원…투싼 가격에 아이오닉5 탄다
  • 캐나다, 독일 TKMS와 잠수함 협상 착수…한화오션 예비후보로 [종합]
  • 뉴욕증시, AI주 랠리 재개 속 상승...다우 첫 5만3000 돌파 [종합]
  • 정부-서울시, ‘닥공’ 주도권 정면충돌…핵심 입지 곳곳서 파열음 [같지만 다른 닥공 ①]
  • 마이크로소프트, 4800명 해고...“AI가 업무방식 바꾸고 있어” [마켓핫]
  • 오늘의 상승종목

  • 07.07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00,000
    • -0.18%
    • 이더리움
    • 2,67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358,300
    • -1.94%
    • 리플
    • 1,702
    • -1.56%
    • 솔라나
    • 122,600
    • +0.25%
    • 에이다
    • 273
    • -4.21%
    • 트론
    • 494
    • -0.6%
    • 스텔라루멘
    • 298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30
    • -3.13%
    • 체인링크
    • 11,920
    • -1.24%
    • 샌드박스
    • 74.85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