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P, 브라질서 26년 만에 최대 규모 석유·가스전 발견

입력 2025-08-05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스·석유 매장량 수십억 배럴 추정

▲BP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BP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메이저 에너지기업 BP가 브라질에서 26년 만에 최대 규모 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고든 버렐 BP 석유생산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약 400km 떨어진 산토스 분지에서 면적이 300㎢가 넘는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BP는 이번에 발견한 유전은 1999년 카스피해의 거대 가스전 ‘샤 데니즈’를 발견한 이후 자사가 이뤄낸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해당 유전에는 가스와 석유가 섞여서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은 매장 규모나 품질을 평가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HSBC 분석가들은 이 유전 매장량이 최대 수십 억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킴 퍼스티어 HSBC 유럽 석유 및 가스 연구책임자는 “확실히 고무적인 발견”이라고 말했다.

다만 FT는 채굴까지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여 이곳을 개발해 실제 시추를 하기 위해선 최소 4년에서 최대 10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발견은 브라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BP는 이 유전의 라이선스 권리 100%를 보유 중인데 시추 비용 회수 후 남는 수익의 5.9%를 브라질 정부에 지급하는 계약이 체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유전 발견에 고무된 BP는 적극적으로 탐사를 늘릴 계획이다. 팔조르 쉔가 리스타드에너지 애널리스트는 “BP가 향후 3년 간 약 40개의 유정을 시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99,000
    • +1.83%
    • 이더리움
    • 4,686,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908,000
    • -0.44%
    • 리플
    • 3,088
    • +0.19%
    • 솔라나
    • 210,800
    • +0.43%
    • 에이다
    • 600
    • +3.09%
    • 트론
    • 443
    • +0.45%
    • 스텔라루멘
    • 340
    • +3.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230
    • +2.78%
    • 체인링크
    • 20,010
    • +2.46%
    • 샌드박스
    • 181
    • +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