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총생산(GDP) 2.1% 성장해
호르무즈 재개방 등 중동 리스크도 완화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가 6월 첫날 개장 직후 6만7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장중 기록 가운데 사상 최고치인 한편 6만6000선을 돌파한 지 2거래일 만이다.
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6만7210.38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6만7000선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장중 6만5000선을 기록했다. 이후 4거래일 만인 같은 달 29일 6만6000선도 돌파했다. 뒤이어 지 2거래일 만인 이날 6만7000엔까지 넘어선 셈이다.
마켓워치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중동의 평화 무드 조성으로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였다"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박과 기업 비용 부담이 경감됐다"고 상승세를 분석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본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1%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수십 년간 이어온 디플레이션에서 완전히 탈출했다는 신호가 자금 유입을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