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교수‧강진구 변호사 발표…실무적 대응방안 제시
법무법인 YK는 (사)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11일 서울 강남 주사무소에서 ‘개정 상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정 상법 관련 제도 변화가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에 미칠 전반적인 영향을 진단하고 특히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관한 실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 세션에서는 김화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개정 상법과 한국 기업 지배구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기업 지배구조 뿐만 아니라 회사법 및 자본시장법 전반에 걸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입각한 폭넓은 시야로 이번 개정 상법의 의미 및 한국 기업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제2 세션에서는 강진구 법무법인 YK 파트너 변호사(기업거버넌스센터장)가 ‘이사 충실의무 확대 – Case Study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강 변호사는 기업 지배구조에 관한 각종 자문 및 경영권 분쟁, 주주 행동주의 등에 관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실무상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강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변화하는 법제도 속에서 실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YK는 지난달 3일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동시에 기업거버넌스센터(CGC‧Corporate Governance Center)를 출범시켰다. 센터는 기업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권 분쟁, 주주 행동주의, 이사 책임 확대 등 주요 리스크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센터장인 강진구 변호사를 필두로 권순일 전 대법관, 이인석‧추원식 대표 변호사 등 회사법‧자본시장 분야 주요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포함해 다수의 자문 및 송무 업무를 수행 중이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