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켐 “국내외 디스플레이에 소재 모두 납품… 애플 폴더블 전방 수혜 기대”

입력 2025-08-04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다양한 산업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첨단소재 유기화합물 합성소재 전문기업 한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사업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품목인 발광층 소재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발광층은 OLED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층으로, 원재료 비용이 높고 고객사별 요구 스펙이 다양하다. 소재 조성을 미세하게 조정해야 하는 만큼 제작 난이도가 높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소재로 꼽힌다.

OLED는 전하 주입과 수송을 돕는 ‘공통층’과 발광 효율·색순도·수명 등을 결정하는 ‘발광층’으로 구성된다.

한켐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에 발광층과 공통층 소재를 모두 납품하고 있다”며 “최근 발광층 소재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켐은 높은 기술력과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OLED 소재 부문에서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OLED 사업 부문 매출은 321억 원으로, 2023년 208억 원 대비 약 54% 증가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와 TV의 신규 모델 출시, 차량용 OLED 패널 수요 확대 등 전방 시장 호조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예견됨에 따라 폴더블 OLED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켐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OLED 사업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소재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난도 소재를 중심으로 기술 격차를 넓히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폴더블 등 차세대 OLED 수요 증가와 당사의 신공장 가동이 맞물리면서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OLED 외에도 방산,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이상조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08.12] 반기보고서 (2025.06)
[2025.05.14] 분기보고서 (2025.03)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