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여름 성수기 흥행… 전 지점 고른 상승세

입력 2025-08-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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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XR 콘텐츠로 가족ㆍ외국인 관광객 수요 흡수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인산이해를 이루는 제주 ‘워터월드’ 모습 (사진제공 = 닷밀)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인산이해를 이루는 제주 ‘워터월드’ 모습 (사진제공 = 닷밀)

실감형 콘텐츠 전문 기업 닷밀이 운영하는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들이 여름 성수기 동안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7월 기준 닷밀의 테마파크인 △경기도 안성 ‘글로우사파리’ △제주 ‘루나폴’ △제주 ‘워터월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35%, 30%의 방문객 증가율을 보였다. 이외 지점들도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가며 전체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각 테마파크는 지역 특성과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확장현실(XR) 기반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실내형과 야외형 콘텐츠의 특성을 살린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전략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수요를 흡수하며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 스타필드 내 ‘글로우사파리’는 대형 복합쇼핑몰과의 연계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이 활발하다. 대표 콘텐츠 ‘판다 100’은 실감미디어와 인터랙션 기술로 실제 동물 없이 100마리의 판다를 체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 시즌 동안 이 콘텐츠를 중심으로 재방문율이 높아지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제주 야외형 테마파크 ‘루나폴’은 닷밀이 독자적으로 개척한 ‘나이트워크’ 장르의 대표 사례다. “사람들의 소원으로 무거워진 달이 제주에 떨어졌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연경관과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몰입형 야간 체험을 제공한다. 전년 대비 35% 증가한 방문객 수는 여름철 야간 관광 수요와 맞물려 이루어진 성과로, 루나폴은 서사·기술·자연을 결합한 신개념 야간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월드컵경기장 내 복합문화공간 ‘워터월드’는 물(水)을 주제로 한 실내형 몰입 콘텐츠 시설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췄다. 국내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단체 및 개별관광객(FIT) 수요가 고르게 유입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제주 관광 수요가 다소 정체된 상황 속에서도, 닷밀이 운영하는 ‘루나폴’과 ‘워터월드’는 각각 특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 닷밀 전 지점에서는 여름방학 시즌을 기점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SNS 및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확대되며 전체 방문객 증가를 이끌었다.

닷밀은 상반기 해외 사업 확장과 콘텐츠 고도화에 주력하며 실감 콘텐츠 생태계의 외연 확장을 준비했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성과가 본격 반영돼 공간 기반 실감 콘텐츠 사업의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관람객 증가와 체험형 콘텐츠 수요 확대는 하계 매출 목표 달성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닷밀 관계자는 “각 테마파크가 지역별 특성과 관람객 니즈를 반영해 설계된 만큼, 콘텐츠 기획력과 운영 역량이 성수기 실적에 직결됐다”며 “실내형과 야외형을 아우르는 LBE 콘텐츠 전략으로 공간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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