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MA 사업 진출…6500억 유상증자 결의

입력 2025-07-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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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출처=NH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규 사업인 IMA를 추진하기 위해 650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자본시장법에서 정하고 있는 IMA 사업자 선정 자기자본 요건인 8조 원을 충족하기 위해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7조4000억 원이다.

NH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9월 안에 금융위원회에 IMA 인가신청을 완료해야만 현행요건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IMA 인가 자본요건을 충족하게 됨에 따라 대표이사를 총괄책임자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3분기 내 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IMA는 종투사가 원금지급 의무를 가지면서 고객에게 투자수익을 분배하는 상품으로, 원금보장 니즈를 가진 고객과 자산증대 니즈를 가진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수신경쟁력이 매우 높은 투자상품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취임 이후 NH투자증권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서 리테일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증자를 통해 리테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이 업계 최고 신용등급 보유 및 행계열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로서의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원금 지급 안정성 측면에서 차별적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회사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IMA 상품을 통해 경쟁력 있는 리테일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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