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방학 맞아 ‘찾아가는 ESG 실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5-07-31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쌀플라스틱 원형화분 만들기 체험 결과물. (사진제공=성동구)
▲쌀플라스틱 원형화분 만들기 체험 결과물.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방학을 맞아 관내 아이꿈누리터 5개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기 쌀과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교육 △쌀 플라스틱(RICETIC) 원형화분 꾸미기 △공기정화 식물 심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쌀과 플라스틱을 소재로 아이들이 재활용과 새활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쓰는 순환경제 개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방학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총 5회 진행되며 회차별로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한다. 수업은 ESG 실천 공모사업 선정 단체인 터치포굿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강사들에게는 활동 공간과 강의 기회가 제공돼 지역 내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매년 많은 양의 쌀이 폐기되고 있으며 배달문화 확산으로 인해 폴리프로필렌(PP) 계열 폐기물 등 플라스틱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성동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ESG 실천 공모사업과 연계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위해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ESG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5,000
    • +0.39%
    • 이더리움
    • 4,314,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2.02%
    • 리플
    • 2,750
    • +0.22%
    • 솔라나
    • 179,600
    • +0.06%
    • 에이다
    • 525
    • -0.19%
    • 트론
    • 411
    • -1.91%
    • 스텔라루멘
    • 315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80
    • +1.58%
    • 체인링크
    • 18,030
    • +0.33%
    • 샌드박스
    • 16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