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2년 연속 1위…현대엔지니어링 2계단 하락[2025 시평순위]

입력 2025-07-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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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2계단 하락하며 6위에 머물렀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이번 평가는 전체 건설업체 8만7131곳 중 신청업체 7만3657곳(84.5%)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사의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표로 발주자가 적정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매년 공시된다.

토목건축공사업종 1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삼성물산(34조7219억 원)이 차지했으며 현대건설(17조2485억 원), 대우건설(11조8969억 원)이 뒤를 이었다.

DL이앤씨는 11조21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고, GS건설도 10조9454억 원으로 5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10조1417억 원으로 두 계단 하락하며 6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포스코이앤씨(7위·9조8973억 원), 롯데건설(8위·7조4021억 원), SK에코플랜트(9위·6조8493억 원), HDC현대산업개발(10위·5조8738억 원)까지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로 상위 10위권을 채웠다.

㈜한화가 11위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고, 호반건설, 디엘건설, 두산에너빌리티까지는 지난 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15위는 계룡건설산업이 2계단 올라섰고, 서희건설 역시 2순위 오르며 16위, 제일건설은 2계단 내려서며 17위로 공시됐다. 이어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KCC건설 등이 20위권내에 자리했다.

종합건설업종별로 지난해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토목건축에선 삼성물산(13조7000억 원), 현대건설(11조3000억 원), 현대엔지니어링(10조2000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토목 분야에선 대우건설이 2조5000억 원, 건축 분야에선 삼성물산이 12조3000억 원, 산업·환경설비는 삼성이앤에이가 13조3000억 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요 공사종류별 실적 순위는 도로의 경우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입찰 자격 제한,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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