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UAE원자력공사와 글로벌 원전 사업 MOU 체결

입력 2025-07-30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 CEO(왼쪽)와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가 글로벌 원자력 사업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 CEO(왼쪽)와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가 글로벌 원자력 사업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ENEC)와 글로벌 원자력 발전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으며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최고경영자(CEO),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신규 원전 건설, 노후 원전 재가동, 기존 원전 부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사업 투자 및 개발, 수소 생산 등 원자력 기반 에너지 전환 사업, 원자력 서비스 및 장비 관련 투자 확대 등도 협력 분야에 포함된다.

삼성물산은 원전 및 인프라 분야의 사업 경험을, ENEC는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ENEC는 약 40조 원 규모를 투자해 아부다비 인근 바라카 지역에 한국형 원전 4기를 건설해 운영 중이다.

ENEC는 성명에서 “원자력은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대규모 에너지원”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신규 원전 도입과 관련 투자 및 기술 혁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서는 원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양사의 대형 원전·SMR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68,000
    • -0.64%
    • 이더리움
    • 4,733,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2.22%
    • 리플
    • 3,121
    • -3.67%
    • 솔라나
    • 208,000
    • -2.58%
    • 에이다
    • 657
    • -1.94%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50
    • -1.05%
    • 체인링크
    • 21,250
    • -1.25%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