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 "호우 때 미작동⋯구례 배수펌프장 과실 밝혀야"

입력 2025-07-30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30일 전남도의회 회의실에서 배수펌프장 미가동 등 구례군 침수 피해와 대응 방안을 놓고 관계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의회)
▲ 30일 전남도의회 회의실에서 배수펌프장 미가동 등 구례군 침수 피해와 대응 방안을 놓고 관계자들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의회)

이현창(더불어민주당·구례·사진) 전남도의원은 30일 "집중호우 때 가동되지 않은 구례 배수펌프장의 과실을 명백히 밝히고 피해 농민이 체감할 보상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총 사업비 900억 원 이상이 들어간 치수시설이 준공 1년 만에 무용지물이 된 것은 명백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구조적인 행정 실패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구례군과 한국전력 간의 책임 떠넘기기식 대응은 도민의 안전을 외면한 처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력 공급 문제를 포함한 배수펌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번 집중호우 당시 마산면과 토지면에 있는 배수펌프장 4곳이 전력공급 문제로 가동되지 않아 농경지와 시설하우스가 침수됐다.

전남도는 안전감찰팀을 구례군에 보내 배수펌프 미작동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안상현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배수펌프장 전력공급 문제를 포함한 운영체계의 전면적 점검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0,000
    • +1.13%
    • 이더리움
    • 4,357,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4.05%
    • 리플
    • 2,765
    • +0.77%
    • 솔라나
    • 182,600
    • +0.83%
    • 에이다
    • 527
    • +0.76%
    • 트론
    • 408
    • -1.92%
    • 스텔라루멘
    • 318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20
    • +0.44%
    • 체인링크
    • 18,230
    • +1.56%
    • 샌드박스
    • 168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