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인덱스 올 들어 월간 첫 상승 전망

입력 2025-07-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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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낙관론 속 4거래일째 오름세

▲달러화.  (신태현 기자 holjjak@)
▲달러화. (신태현 기자 holjjak@)

미 달러화는 29일(현지시간) 미국과 각국의 무역협정 낙관론 속 4거래일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98.89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과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또 미국과 중국은 이날 3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관세전쟁의 ‘휴전’을 90일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단 최종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 승인 절차를 거친 후 결정될 예정이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39% 하락한 1.154775달러를 기록하며 6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즉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 대비 1개월 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이로써 유로ㆍ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달러 대비 월간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엔ㆍ달러 환율은 0.05% 하락한 148.465엔, 스위스 프랑화 대비 달러화는 0.28% 상승한 0.806프랑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FOMC 정례회의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내놓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로 유지하고, 9월에 올해 첫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도 31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보류하고 4회 연속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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