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격노 회의 참석’ 조태용 전 국정원장, 피의자로 해병특검 출석

입력 2025-07-29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검팀, 오전 9시 30분부터 조사 시작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

▲ 29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29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바 ‘VIP 격노설’ 불거진 대통령실 회의에 참석했던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조 전 원장은 29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한 것을 직접 봤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답했다.

‘보고받고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내렸나’, ‘당초 대통령에게 수사 결과가 보고된 적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 ‘해병대 수사단 수사계획서는 왜 받아갔나’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사무실로 향했다.

특검팀이 들여다보고 있는 ‘VIP 격노설’은 2023년 7월 31일 오전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을 보고받고 격노하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건 기록의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 전 원장은 당시 회의에 국가안보실장으로 참석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이 당시 회의 후 따로 남아 윤 전 대통령에게 별도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20,000
    • +1.55%
    • 이더리움
    • 3,120,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78%
    • 리플
    • 2,084
    • +1.41%
    • 솔라나
    • 130,500
    • +1.64%
    • 에이다
    • 391
    • +1.56%
    • 트론
    • 437
    • +0.69%
    • 스텔라루멘
    • 246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60
    • -1.83%
    • 체인링크
    • 13,660
    • +3.48%
    • 샌드박스
    • 12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