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수거 100톤 넘었다"⋯LG전자, 폐기물 자원화 앞장

입력 2025-07-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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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국 각지에서 ‘배터리턴’ 캠페인의 시내 버스 광고를 진행 중인 모습.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전국 각지에서 ‘배터리턴’ 캠페인의 시내 버스 광고를 진행 중인 모습.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고객 참여형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으로 가전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배터리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폐배터리 등 폐부품을 수거해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 등과 협력해 2022년부터 매년 2회씩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은 재사용이 불가능한 폐배터리를 수거, 분해해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적은 희유금속을 추출해 재자원화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에는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지난 4년간의 캠페인으로 올해까지 누적 약 108톤(t)의 폐배터리가 모였다. 폐배터리 수량은 총 24만 개를 넘었고,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9.6t 이상이다.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 수는 올해로 총 14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참여 고객이 2022년 약 1만2000명에서 지난해 5만 명 이상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LG전자가 전국 서비스센터와 온라인 브랜드샵은 물론, 전국 각지의 시내버스 광고를 통해 배터리턴 캠페인을 알리며 일반 시민들도 자원 순환 활동에 관심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5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올해 1회차 캠페인에서 지난해 대비 1500명 이상 많은 2만6000여 명이 참여, 총 18t이 넘는 폐배터리가 수거됐다.

LG전자는 10월부터 올해 2회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사전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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