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31일 美재무장관과 '막판 협상'..."통상 협상에 총력 대응"

입력 2025-07-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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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워싱턴으로 출국

▲한미 간 '2+2 통상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굳은 표정으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간 '2+2 통상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굳은 표정으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는 31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통상협상에 나선다.

28일 기재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는 31일 베선트 장관과 면담을 위해 내일(29일)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남은 기간 현지에서 통상협상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지난 25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2+2 관세 협의'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베선트 장관의 '긴급한 일정'을 이유로 출국 직전 연기 통보를 받았다.

이번 통상협상은 양국의 통상 의제를 최종적으로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8월 1일을 단 하루 앞두고 열리는 최종 담판의 성격이 짙다.

베선트 장관은 오는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치고 워싱턴으로 복귀한 뒤 구 부총리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조해온 조선산업 협력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카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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