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동서식품의 플래그십 매장 ‘맥심 플랜트’가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콘셉트와 한정 메뉴, 감각 체험 콘텐츠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커피를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며, 브랜드 체험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맥심 플랜트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인테리어와 스페셜티 커피,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기가 높은 커피 복합문화공간이다. 2018년 4월 오픈한 맥심 플랜트는 누적 방문객 수는 6월 말 기준으로 약 142만 명을 기록했다.
맥심 플랜트에서는 올여름 시즌 한정 메뉴인 ‘코코넛 아이스 라테’를 선보였다. 코코넛 아이스 라테는 맥심 플랜트만의 썸머 블렌드 에스프레소에 코코넛 밀크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렸다. 아울러 ‘썸머 블렌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출시했다. 리치, 망고 등 열대과일의 달콤함과 레몬의 상큼한 풍미가 어우러진 커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맥심 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를 체험할 수 있다. 공감각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를 취향대로 골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여러 가지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맥심 플랜트의 대표 콘텐츠로 꼽힌다.
먼저 고객이 태블릿을 통해 평소 선호하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총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중 가장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 준다. 이때 해당 커피와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비치된 헤드셋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오감으로 커피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맥심 플랜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에 관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베이식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다양한 커피 클래스도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