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GS구미열병합발전과 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입력 2025-07-25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형 가스터빈 공급…구미국가산단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가스터빈으로 국내서 설계∙제작∙서비스
“신속한 대응 가능”

▲25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열린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정균 GS구미열병합발전  대표이사(왼쪽),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25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열린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정균 GS구미열병합발전 대표이사(왼쪽),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GS구미열병합발전과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GS구미열병합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공급 기업이다.

25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정균 GS구미열병합 대표이사,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 산업단지 내 안정적인 전력과 열 공급을 목표로 두 회사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구미열병합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하고 산업단지 내 전기와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주기기인 90MW급 중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공급하고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90MW급 중형 가스터빈은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실제 1만 7000시간 이상 운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성이 입증된 모델을 기반으로 출력을 낮춘 제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수소전소도 가능한 90MW급 중형 가스터빈을 오는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90MW급 중형 가스터빈은 국내에서 설계, 제작, 서비스가 가능해 해외사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중형 가스터빈은 기동소요시간이 짧아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설비로, 향후 국내 전력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전소가 운전 정지 상태에서 전기를 공급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으로, 중형 가스터빈은 약 10분이 소요된다.

구미열병합 현대화 사업은 30년 이상 운영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석탄열병합 설비를 천연가스 열병합 설비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1년에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구미산단 입주기업의 에너지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을 저감함으로써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5,000
    • -2.9%
    • 이더리움
    • 4,532,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8%
    • 리플
    • 3,036
    • -3.16%
    • 솔라나
    • 198,900
    • -4.6%
    • 에이다
    • 622
    • -5.33%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74%
    • 체인링크
    • 20,360
    • -4.41%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