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일본 15%·베트남 20%…한미 관세 협상도 15% 수준 타결 공산 커"

입력 2025-07-24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M증권은 24일 미-일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예상보다 높은 관세 수준과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가능성, 관세 협상이 미국의 일방적인 승리로 이뤄진 점에 주목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관세 협상 불확실성 완화로 9월 미 연준의 금리인하가 탄력을 받을 듯하다"며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 강화 속 제로섬(이익불균형 협상) 게임의 현실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등 아세안국가에 대해서는 20% 수준, 일본에 대해서 15%의 관세가 결정된 것은 예상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당장은 관세 타결 자체로 안도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적지 않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경우 관세율이 각각 20%, 19%, 19%로 결정됐고 일본은 15%로 최종 타결됐다. 미국에 중저가 제품 및 중국 등의 우회 수출 기지 역할을 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19~20% 관세가 부과되고 소위 선진국이고 동맹국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15% 수준의 관세가 책정되는 분위기다.

박 연구원은 "10%의 관세가 결정된 영국을 제외하고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우 15% 수준에서 관세 협상이 타결될 공산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92,000
    • +0.03%
    • 이더리움
    • 4,55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3.32%
    • 리플
    • 3,050
    • +0.07%
    • 솔라나
    • 198,300
    • -0.9%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26%
    • 체인링크
    • 20,840
    • +2.31%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