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원활한 교역을 보장하고, 답보 상태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서비스·투자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 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과 한중 상무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담은 2018년 6월 이후 7년 만에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갈등 장기화와 고율 관세·리쇼어링 정책이 맞물리며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기업들도 동남아·인도 등으로 물류거점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개최한 ‘2026 물류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국내 물류전문가들은 미국이 반도체·인공지능(AI) 등 핵심산업의 리쇼어링과 고율 관세를 통한 중국 의존도 줄이기에
HL그룹은 ‘CES 2026’에 참가해 HL만도, HL클레무브, HL로보틱스, HL디앤아이한라까지 주요 4개 사가 그룹 단위 통합 부스를 구성한다고 12일 밝혔다.
HL그룹은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HL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의 핵심은 다양한 로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4년째 1위 다카이치 사나에 日 총리, 3위로 첫 진입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10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재산, 정책·경영 영향력, 언론활동 등을 주요 평가 지표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주한일본대사 초청 경총 회장단 간담회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아 경제협력 고도화 논의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 경제계가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축으로 한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상호 보완적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한국 본사의 글로벌 고객사 대상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성과와 인도네시아 법인의 생산 경쟁력 강화를 축으로,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본사는 최근 △노키안타이어(Nokian) 250세트(set) 프로젝트와 △아이콘타이어(Icon Tire) 63규격·63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5개 이상 국가에서 15만 개 이상 기업이 에코바디스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바
서진시스템은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함께 글로벌 ‘탑티어(Top-tier)’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마스터 제조 계약(MM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해당 고객사의 ESS 제조 부문 ‘우선 공급자(Primary Supplier)’로 선정됨을 골자로 한다. 계약 기간은 향후 5년이며 구체적인 고객사명은
내년 글로벌 경제·산업 전망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의 비관적 전망이 크게 줄고 낙관론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글로벌 기업 CEO 1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경제·산업을 낙관적으로 본
시장개방 부담 덜고 '공급망·그린·디지털' 골라 담는 유연한 협력 모델 도입 여한구 본부장 "국제 통상규범 표준 주도할 것"⋯내년 아세안 협상부터 적용
정부가 관세 철폐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자유무역협정(FTA) 방식에서 벗어나 공급망·디지털·그린경제 등 필요한 분야만 골라 협력하는 '모듈형 신(新)통상협정'을 본격 추진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다올투자증권은 10일 항공업종에 대해 원/달러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4분기 항공사들의 영업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견조한 국제여객 수요와 국제화물 운임 반등이 실적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며 업종 내 선호주로 대한항공을 제시했다.
오정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휴 효과가 없는 비수기 11월에도 인천공항을 포함한 국내 공항의 여객 흐름이 뚜
인공지능 전환(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AX)ㆍ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기반 스마트화, 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 역량 강화 등이 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에 담긴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향후 10년간의 국가 물류정책 방향을 담은 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에 대한 각계 의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급망 안정화 방안과 관련해 "글로벌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과 공동탐사·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제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9일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전날(8일) 화상으로 열린 주요 7개국 협의체(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과 한국, 호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전망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확실성의 그늘 아래 놓여 있지만, 예상보다 견조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보호무역주의의 강화와 각국 정치 환경의 불안전성에도 불구하고 3.2%로 제시됐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소폭 낮아지지만, 실질적
서호주 장관과 韓 기업 실무 면담에너지·저탄소 철강 등 협력 논의
탈탄소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 중인 가운데, 서호주 에너지 장관이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포스코와 삼성물산, LX인터내셔널 등과의 실무 면담이 예고돼 양측의 전략적 협업이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8일 서호주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美, 호주·韓·日 등 동맹국과 '채굴~정제' 공급망 구축中, 자원부국 19개국과 '녹색 광물 이니셔티브' 맞불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주요국과 '반(反)중국 광물 연합'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중국은 자원 부국 19개국을 규합해 거대 광물 동맹을 결성하며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이 미국 주도의 '가치 동맹'과 중국 주도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동남아 지역에서 가속화되는 공급망 재편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기업 및 한국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지원 설명회를 열며 해외 진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진공은 지난 4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 니코 호텔에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미
정부가 법인세율을 전 구간에서 1%포인트 인상하는 세제개편안을 추진하면서 경영계의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주요국이 인공지능(AI)·반도체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세제 감면·보조금 확대에 나서는 것과 달리 한국만 세율을 높이는 ‘역주행’ 조정에 들어갔다는 지적이다.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가 법인세 세율을 1%p(
이재명 정부가 출범 6개월을 맞아 코스피 4000 현실화,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가시권, 인공지능(AI)·반도체 전략 강화, 대미 관세 협상 타결 등을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민생·수출·투자 회복과 글로벌 공급망 재정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부동산·환율 등 최근 불안 요인에 대해서도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한국 첨단바이오 산업 경쟁력이 세계 주요 7개국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력 부족보다는 산업화 역량과 공급망 안정성 등 경제적 기초 체력의 부실함에서 비롯된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산업연구원(KIET)이 최근 발표한 ‘신흥안보 관점에서의 한국 첨단바이오 산업경쟁력 진단’ 보고서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