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폭우로 취소된 ‘부산 타운홀 미팅’ 25일 개최

입력 2025-07-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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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전 등 논의할듯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22.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22.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타운홀 미팅’ 형식의 부산 지역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전, 북극항로 개척 사업 진행 상황 등 부산 지역 현안에 관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타운홀 미팅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하며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위한 해수부 이전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까지 저마다 자유롭게 토론하며 합리적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간담회는 지난달 25일 광주, 4일 대전 타운홀 미팅에 이어 세 번째 지역 주민 직접 소통 행보로, ‘PK(부산·경남) 지역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 대통령은 18일 부산에서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전국적인 폭우 피해로 이를 취소하고 폭우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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