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집중호우 수해 복구에 '30억 원' 기부

입력 2025-07-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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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억 원' 기부
구호키트 1000개 및 쉘터 300개 지원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집중호우 특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집중호우 특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성)

삼성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기부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Shelter) 300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재난구호 장비 및 응급구호 용품 구비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하고,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이 7~9월에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고객들의 카드 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9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대출은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다.

한편 삼성은 국내외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 경북·경남·울산 산불 사고 당시에도 구호 성금 30억 원과 10억 원 상당 가전제품을 기부하고 긴급구호키트 제공, 침수 가전 무상 점검 지원 등에 나선 바 있다.

2023년에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충남·경북·전남 지역 산불과 강원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를 지원에도 구호 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삼성은 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가전·태블릿·PC 등 1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또 2023년 튀르키예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구호 성금과 재난 극복을 위한 물품 등 총 3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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