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핵심 금융정책 짚어주고⋯실전 재테크 비결 공개 [미리보는 금융대전]

입력 2025-07-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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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한상의서 ‘Re:금융’ 주제로 개막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 정책' 키노트
자산관리 전문가들 패널 참여 '투자 노하우'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이달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12회 금융대전’은 ‘Re:금융-새 정부, 새 질서, 새 기회’를 주제로 크게 오전과 오후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새 정부의 주요 금융 대책을 중심으로 키노트 연설을 한다. ‘위기 대응 전문가’로 통하는 권 부위원장은 이달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발탁한 정통 금융관료다. 이어 오정근 자유시장연구원장이 ‘트럼프 재선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해 통찰을 담아 연설한다.

오후 세션은 최근 뜨고 있는 재테크 기법을 총망라한다. 이동기 딜로이트컨설팅 그룹장이 ‘디지털 자산과 가상 자산의 제도화 흐름’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고,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부동산과 금융의 통합적 설계 방안’을 각각 제시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이 투자 노하우를 대거 공개한다.

오전과 오후, 4대 시중은행의 인사 담당자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부대행사도 볼거리다.

올해 금융대전은 새 정부 조기 출범의 역사적 전환의 시작점과 함께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그동안 금융대전이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방향성을 제시해온 전통을 이어간다.

2014년 중소·벤처기업 금융 지원을 슬로건으로 개최한 제1회 금융대전은 정부와 주요 금융기관의 참여 속에 대규모 박람회로 개최됐다.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들이 기술금융 상담과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하면서 중소·벤처기업인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자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대전은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미래 금융기술을 조망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합 무대로 확장됐다. 제3회 금융대전은 핀테크의 혁신성을 대중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제4회 행사는 초기 시장에 불과했던 가상자산을 하나의 주제로 포함시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부대행사를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포스트 코로나 K-재테크 쇼’를 주제로 개최한 제7회 금융대전에서는 84만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 5대 시중은행 스타 PB가 참석해 ‘집값 폭락 우려’, ‘코로나 이후 투자전략’ 등 현실 밀착형 주제들이 다뤘다. 2021년에는 유튜브 생중계로 제8회 금융대전(2022 로그인머니)을 진행했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금융대전에서는 ‘풍족한 미래를 위한 성공투자법’을 주제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부동산, 주식, 가상자산, 채권, 미술투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금융시장 진단과 재테크 노하우를 소개했다.

올해 금융대전은 외부 인사를 대회위원장으로 위촉해 품격을 높였다. 고승범 대회위원장(전 금융위원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여건하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금융대전이 투자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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