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2년간 제자리 돌리려 노력…4대 그룹, 한경협 회장단 복귀 희망”

입력 2025-07-21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 한경협 제주포럼 기자간담회
4대 그룹, 재가입했지만 회장단서 빠져
李대통령 두고 “경청하는 인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한경협 제공=연합뉴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한경협 제공=연합뉴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국정농단 사태로 위상이 추락했던 한경협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류 회장은 18일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기자간담회 에서 “지난 2년 동안 어떻게든 한경협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때 남느냐, 없어지느냐의 고비에 있었지만 다행히도 국민들이 이제는 한경협을 용서해주시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특히 과거 정경유착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에 윤리위원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3억 원 이상 돈이 들어가는 안건 또는 논의가 필요한 안건의 경우 윤리위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류 회장은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의 한경협 회장단 가입에 대해서는 “총회가 2월인데 그때 4대 그룹 회장이 들어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빨리 해야겠다는 건 없지만 총회 때 기업인들, 정부와 상의하면서 분위기를 보고 추진하는 게 소망”이라며 “임기가 2027년 2월에 끝나니까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제 운명”이라고 부연했다.

삼성·SK·현대차·LG그룹 등 4대 그룹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직후,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했다가 2023년 류 회장 취임과 함께 한경협에 재가입했다. 다만 재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한경협 회장단 회의에는 복귀하지 않고 있다.

미국 관세 협상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류 회장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미국 정계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미국통' 경제인이다.

류 회장은 “(관세 협상 데드라인까지) 앞으로 2주가 제가 볼 때 한국 경제의 운명이 달려있을 정도로 중요하다”며 “트럼프가 원하는 게 뭔지 잘 생각해서 지금은 조금 손해 보더라도 미래를 위해 우리가 줄건 좀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류 회장은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를 ‘축소경제’(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 규모 축소)로 규정하며 “기술 혁신과 내수 진작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더불어민주당과 한경협이 10년 만에 대화를 재개한 일, 새 정부 출범 9일 만에 대통령과 간담회를 가진 일이 의미가 컸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동안 만난 리더 중 가장 많이 경청하는 분이다.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1.2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1.21]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1.2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1.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1.16]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1.14] 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31,000
    • -0.98%
    • 이더리움
    • 4,363,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0.57%
    • 리플
    • 2,823
    • -1.36%
    • 솔라나
    • 187,000
    • -1.84%
    • 에이다
    • 528
    • -1.86%
    • 트론
    • 438
    • -1.57%
    • 스텔라루멘
    • 312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10
    • -0.53%
    • 체인링크
    • 17,930
    • -1.43%
    • 샌드박스
    • 219
    • -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