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7대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취임한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당장 새만금에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단을 유치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국가산업단지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의겸 청장은 “고향에 가서 열심히 일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 자리에 서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가슴이 벅차면서도 어깨가 무겁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만금은 개발만으로는 이뤄지지 않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해수유통, 생태계 복원 등을 통해 온 국민이 사랑하는 새만금이 되도록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업무를 신속히 파악해 새만금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선 국회, 대통령실, 정부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군산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냈고 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