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이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정성 가득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삼계탕을 직접 제공하고 후원금도 전달하며 지역 고령층을 위한 복지 실천에 힘을 보탰다.
서부발전은 18일 충남 태안노인복지관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고, 태안군 내 복지관 및 마을노인회 3곳에 9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서부발전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5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말벗이 되는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고령자들의 기력을 보강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올해 초부터 꾸준한 고령층 복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가구에 500만 원 상당의 침구류를 지원했고, 5월에는 어버이날 경로 행사도 후원했다. 최근에는 태안군 8개 읍·면을 돌며 독거노인 대상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한 식자재·의료기기 보관용 탑차도 기증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보양식을 드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