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지 정맥부전' 진단⋯심장질환 예방위해 아스피린 복용 중

입력 2025-07-18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아리 정맥부전, 다리 붓고 피 고여
백악관 "위험하지 않으며 흔한 증상"
심장질환 예방 위해 아스피린 복용中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성 하지정맥부전(CVIㆍ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정맥의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되어 혈액이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고이는 질환이다. 나아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상시 복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종아리가 붓는(swelling) 증상이 있어 종합 검진을 했고, 의료진이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했다"고 밝혔다

만성 정맥부전은 다리 정맥의 혈관 내벽 또는 판막 기능 이상이다. 다리까지 내려온 혈액 일부가 다시 심장까지 되돌아가지 못해 다리에 피가 고이는 질환이다

레빗 대변인은 "위험하지 않으며 흔한 증상이다. 특히 70세가 넘는 사람들에게서 그렇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 14일생으로 현재 79세다.

백악관은 대통령 손등에 보이는 멍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아스피린 복용 때문에 연한 조직이 가볍게 자극받았다"며 "심혈관 질환 예방 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고, 손등의 멍은 아스피린의 잘 알려진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39,000
    • -0.1%
    • 이더리움
    • 4,436,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88,000
    • -0.5%
    • 리플
    • 2,869
    • +1.88%
    • 솔라나
    • 188,000
    • +0.43%
    • 에이다
    • 560
    • +0.18%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90
    • +4.64%
    • 체인링크
    • 18,730
    • +0.16%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