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슈퍼는 ‘연안 안전의 날’을 맞아 전남 여수시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의 일환으로, 세 차례에 걸친 여수 바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일정이다. 현장에는 롯데마트·슈퍼 임직원을 포함해 여수해양경찰서, 환경재단, 여수시 어촌계, 여수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다.
우선 전문 스쿠버 20여명과 함께 여수시 돌산 진목방파제 연안의 수중 폐기물 정화 작업을 실시한다. 수중 정화는 기상, 해류 등 환경 변수에 따라 한 차례 작업만으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워 총 5차례에 걸쳐 수중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연안 안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여수해양경찰서와 협업해 구명조끼 착용법, 해수욕장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업인의 작업 안전을 높이고, 연안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계획"이라며 "단순 환경 정화를 넘어 바다 생태계 복원과 지속 가능한 해양 관광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