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유출, 국가 최대 위기"…국정위, 우수인재 확보 총력

입력 2025-07-17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우수인재 육성, 유치, 유출 대응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우수인재 육성, 유치, 유출 대응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국정기획위원회가 저출산 시대 인재 유출을 국가 최대 위기로 규정하고 우수 인재 육성·유치 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한주 국정기획위 위원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우수 인재 육성·유치 및 유출 대응 토론회'에서 "우리 정부의 첫 번째 국정과제는 사실상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라며 "저출산 시대에 있는 사람을 아껴 쓰고 고성능으로 오래 건강하게 쓰는 게 우리에게 남겨진 첫 번째 해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산업계와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인재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연구원에 있을 때 산업계와 10여 차례 토론회를 했는데, 잘 되는 산업이든 안 되는 산업이든 공통적으로 첫 번째로 하는 말은 늘 인재였다"며 "지자체와 얘기해도 언제나 인재 문제가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전남대 AI 특화대학의 사례를 들며 인재 유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남대가 AI 특화대학으로 한 학년에 많은 학생을 받는데, 졸업하면 광주 지역에서 AI 인재를 구하기 좋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며 "인재들이 다 서울 아니면 외국으로 가고, 실제 광주에서 쓸 인재조차 AI 쪽에서 부족하다는 하소연을 듣는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아침에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총리도 이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인재가 한 곳에만 모여 다른 지역 인재가 소멸되는 건 우리의 불균형을 만들고 성장 잠재력을 깎아먹는 가장 기본적 요소"라고 우려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커니코리아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재 유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ㆍ이란 휴전에 코스피 5870선 마감⋯돌아온 ‘21만 전자ㆍ100만 닉스’
  • 이종범의 후회…최강야구와 불꽃야구 그 후 [해시태그]
  • ‘최후통첩’에서 ‘임시 휴전’까지…트럼프, 명분·성과 사이 줄타기
  • [환율마감] 휴전·호르무즈 개방…원·달러 30원 넘게 급락 ‘올 최대낙폭’
  • '혼잡·교통·돈' 걱정에…망설여지는 봄나들이 [데이터클립]
  • ‘미국판 TSMC’ 만든다...인텔, 머스크의 ‘테라팹’ 합류
  • 호르무즈 열고 전쟁 멈춘다…美·이란, 2주 ‘숨고르기’ 돌입
  •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 김건희 2심서 징역 15년 구형…“원심 형량 지나치게 가벼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27,000
    • +2.46%
    • 이더리움
    • 3,339,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3%
    • 리플
    • 2,046
    • +3.07%
    • 솔라나
    • 125,300
    • +3.81%
    • 에이다
    • 386
    • +5.18%
    • 트론
    • 468
    • -1.89%
    • 스텔라루멘
    • 242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30
    • +5.61%
    • 체인링크
    • 13,690
    • +3.17%
    • 샌드박스
    • 118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