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파월 해임설에 달러 가치 하락

입력 2025-07-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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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임 임박 부인에 낙폭 축소
엔ㆍ달러 환율, 148.41엔⋯0.28%↓

▲신태현 기자 holjjak@
▲신태현 기자 holjjak@

미 달러화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조만간 해임할 것이라는 보도에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23% 내린 98.39로 집계됐다. 9거래일 연속 이어진 강세 흐름이 끊긴 것이다. 엔ㆍ달러 환율은 0.28% 떨어진 148.41엔을 기록했다. 6거래일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21% 하락한 1.159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하는 서한을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화당 하원 의원들에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내년 5월 파월 의장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그를 해임하는 것은 미국 금융 시스템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려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파월 의장 해임 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해임 임박 관측을 부인하면서 달러화 가치는 낙폭을 줄였다.

단 트럼프는 25억 달러 규모의 연준 본청 개보수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비용 초과와 관련한 조사 때문에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말해 완전히 안심하긴 힘들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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