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중국 2Q GDP 상승에도 내수 우려 확산…상하이 0.4%↓

입력 2025-07-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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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GDP 성장률 5.2%
전망치(5.1%) 웃돌며 기대감↑
내수 위축 우려에 상승세 제한적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15일 아시아증시는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치(+5.1%)를 소폭 웃돌면서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다.

중국의 수출 및 첨단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회복된 반면, 2분기 소매판매와 고정자산투자 등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증시는 약세장으로 이어졌다.

일본 증시는 참의원 선거를 앞둔 가운데 정치 이벤트에서 시작한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날보다 218.40포인트(0.55%) 오른 3만9678.0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는 급등 출발한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종가는 전날 대비 2.50포인트(0.09%) 오른 2825.31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포인트(0.03%) 오르는 데 그쳐 보합 마감했다. 종가는 4018.89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5포인트(0.42%) 내리며 하락 마감했다. 종가는 3505.00이었다. 대만 증시 자취안 지수는 마감까지 꾸준히 상승, 전 거래일 대비 220.97포인트(0.98%) 올라 2만2835.94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날보다 220.97포인트(0.98%) 오른 2만2835.94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71.38포인트(1.12%) 오른 2만4472.19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인도 센섹스지수와 싱가포르 ST 종합지수 각각 0.49%와 0.42% 상승장이다.

이날 일본증시는 글로벌 제조업 회복과 수출주 이익 전망 상승, 나아가 닛케이와 토픽스 모두 이익 전망이 상승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TSE(도쿄증권거래소)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 확대 등을 권고하면서 외국계 자본의 유입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반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 이벤트로 인한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중국 증시는 2분기 GDP가 전망치를 웃돌았으나 내수 위축에 대한 우려가 뒤따랐다. 2분기 소매판매는 4.8%, 고정자산투자는 2.8%에 그치면서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반면 중국 주요 기술주가 상장된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엔비디아의 H20 칩 중국 재판매 승인 기대에 따라 알리바바와 바이두, 전기차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하며 전체 지수의 우상향 곡선을 끌어갔다.

무엇보다 하반기까지 이어질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항셍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상반기 IPO에만 139억 달러(약 19조2000억 원)가 몰리면서 하반기 IPO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41%와 1.69%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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