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동 긴장 고조에 하락…다우 0.26%↓ [상보]

입력 2026-03-1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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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주 이란 공세 강화 예고
유가 고공행진…WTI 3.1%↑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0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0일(현지시간) 트레이더가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9.38포인트(0.26%) 하락한 4만6558.4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43포인트(0.61%) 내린 6632.19, 나스닥지수는 206.62포인트(0.93%) 밀린 2만2105.36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 국방부가 중동 지역에 함대를 추가 파견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까지 이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방침을 밝히면서 무력 충돌이 격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됐다.

중동 에너지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해협은 사실상 봉쇄 상태에 있어 원유 공급이 정체되고 있다. 뉴욕 원유 선물 시장에서 WTI 가격은 3.1%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강세로 출발해 한때 400포인트 이상 뛰기도 했다.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등 원유 가격 억제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원유 선물 가격이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쉬웠다.

이날 발표된 성장률과 물가 지표도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 분기보다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성장률(4.4%)과 시장 예상치(1.4%)를 모두 밑돌았다.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0.3%,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 시장 전망치는 전달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이었다.

팀 그리스키 잉걸스앤스나이더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미국 금리 상승을 받아 포지션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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