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11년간 우리 농가에 지원한 친환경 커피 퇴비가 누적 5500톤(t)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고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커피 퇴비로 재활용해 우리 농가에 전달하고 있다.
11년간 스타벅스가 보성, 하동, 제주, 고흥 등 지역 농가에 전달한 커피 퇴비는 27만7000여 포대로, 금액으로는 10억 원이 넘는다.
농가에서 친환경 커피 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스타벅스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되어 전국 매장에 출시되는 자원 선순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스타벅스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6월 18일 전북 고창의 고구마 농가에 200톤에 이르는 1만 포대의 친환경 커피 찌꺼기 퇴비를 전달했는데, 이를 통해 재배된 고구마는 스타벅스 대표 푸드 상품인 ‘한입에 쏙 고구마’로 탄생한다.



